▲ 태안해경이 21일 태안군 화창도 북서방 약 1마일 해상에서 전복된 카악을 인양하고 있다. |
또 같은 날 오후 7시 30분께 파도리 인근 해상에서는 오모(45)씨 등 2명이 타고 있던 고무보트(0.4t)가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다 해경에 의해 구조돼 신진항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이날 오후 6시 32분께 서산시 대산읍 영탑리의 한 공사장에서는 인부 장모(32)씨가 가스관 누수감지장치 설치공사를 하다가 흙더미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장씨가 2m아래 구덩이 안에서 작업을 하다 흙더미가 갑자기 무너져 내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주말 사이 교통사고도 이어졌다. 이날 오후 2시 35분께 예산군 덕산면 시량리의 노상에서는 승합차와 승용차간 충돌사고로 김모(52)씨 등 3명이 중상을 입는 등 모두 6명이 다쳐 인근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오전 11시 10분께는 대전 중구 문화동에서 오토바이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한모(42)씨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와 함께 이날 오후 1시 43분께 천안시 병천면의 한 공장에서는 용접불티로 인한 화재로 재산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날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40여 분만에 진화됐으나, 공장 내부 30㎡와 분쇄기 등을 태워 43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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