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손이나 조손가정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같이 밑반찬을 만들어 봄으로써 부모처럼 함께 요리하며 시간과 정을 나누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월 운영하고 있다.
2명의 학부모와 5명의 교직원, 6명의 학생들이 만든 소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잔멸치 견과류 볶음, 배추겉절이, 두부전, 김치볶음 등의 반찬은 학생 5명에게 전달됐다.
6학년 이모 어린이는 “할머니가 교통사고로 입원하셔서 혼자 지내고 있는데 오늘은 이 도시락에 담긴 반찬으로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종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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