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권大 총장 “여름휴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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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권大 총장 “여름휴가 몰라”

하반기 학교평가ㆍ인증 준비위해 반납 잇따라

  • 승인 2012-07-18 18:37
  • 신문게재 2012-07-19 6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 정상철 총장
▲ 정상철 총장
▲ 이원묵 총장
▲ 이원묵 총장
▲ 김형태 총장
▲ 김형태 총장
▲ 김원배 총장
▲ 김원배 총장
▲ 김영호 총장
▲ 김영호 총장
대전권 대학 총장들이 하반기에 있을 대학평가 또는 인증 준비를 위해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있다.

이원묵 한밭대 총장은 2010년 취임후 올해까지 3년째 개인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우지 않고 있다.

정상철 충남대 총장은 이달 초 연가 4일을 다녀온 상태로 여름 휴가 계획은 없는 상태다. 정 총장은 방학을 이용해 미국과 필리핀 해외 출장을 다녀올 계획이다.

김형태 한남대 총장은 18ㆍ19일 휴가계를 제출, 휴가 기간동안 집에서 집필과 2학기 운영 구상계획을 세울 계획이다. 김 총장은 내달 16~17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필리핀 국립대, 한남대, 충남대, 대전시 공동 주최로 열리는 '지방정부와 대학과의 협력을 통한 지역의 과학기술분야 발전'이라는 주제의 국제 콘퍼런스에 정상철 충남대 총장과 염홍철 시장과 같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원배 목원대 총장은 19일과 20일 휴가는 낸 상태이지만 이동없이 집에서 학교발전방안에 대한 구상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호 배재대 총장 휴가기간은 내달 21일부터 23일까지이며 학교 부설기관인 대천수련관에서 보낼 계획이다.

대전권 대학 한 관계자는 “대부분 총장들이 하반기에 예정된 정부의 대학평가와 대학 인증제 대비 등으로 인해 여름휴가를 장기간 갈 수 없는 상황”이라며 “2~3일정도 휴가를 가더라도 집이나 부설기관에서 2학기 학교 운영 구상으로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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