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농바우끄시기 시연 모습. |
금산을 대표하는 사계절 축제 전통과 현대의 어우러짐을 보여주는 여름테마 축제다. 이번 축제는 휴가철 젊은 층을 겨냥해 강촌체험, 농촌체험, 민속체험 등 다양한 공연이 마련됐다.
물썰매타기, 강변 투어, 강촌 캠프 파이어, 다슬기잡기 체험은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다. 옥수수 따기, 감자캐기, 물페기 모심기, 김매기, 논둑 밟기와 우렁잡기, 미꾸라지 잡기 등 체험은 향수와 동심을 자극하는 추억으로 떠나는 농촌체험 테마여행이다.
농바우끄시기 공연과 물페기 농요 공연은 선조들의 유장한 가락을 현장에서 체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농바우끄시기는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색다른 체험을 선사한다.
한 낮의 체험이 시들해질 어스름이면 강바람이 시원한 금강변에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유지나, 문연주, 김나윤, 이지나, 김민주, 신야, 김태연 등 12인조 팝오케스트라의 무대는 여름밤의 축제열기를 더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가족단위의 피서객들이 한 곳에서 캠핑과 축제를 즐 길 수 있다.
행사장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인삼고을오토캠핑장과 부리면 수통리 캠핑장이 조성됐기 때문이다.
한 여름밤 별과 바람과 강물의 추억을 한 아름 담아갈 여름축제장으로 초대한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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