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축제의 밤은 힙합으로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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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머드축제의 밤은 힙합으로 '후끈'

20일부터 글로벌 레이브파티·그린그루브 페스티벌 막올라

  • 승인 2012-07-18 15:12
  • 신문게재 2012-07-19 16면
  • 보령=오광연 기자보령=오광연 기자
보령에 오는 순간 당신은 미인(美人)이 되고, 축제에 참여하는 순간 당신은 잊지 못할 추억을 갖게 되며, 저녁이면 대천해수욕장에서 한여름밤 황홀감에 빠져든다.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는 머드축제로 지난 14일에 시작된 흥분이 가시지 않고 있는 가운데 20일부터 24일에는 야간공연으로 '힙합&글로벌 레이브파티'와 '그린그루브페스티벌', '머드클래식의 밤' 등이 계획되어 있다.

20일 저녁 8시부터 열리는 '힙합&글로벌 레이브파티'는 이다인의 MC로 '두마리'로 컴백한 힙합그룹 '배치기'를 시작으로 한국형 랩 발라드의 원조로 불리는 힙합 듀오 '프리스타일', 힙합계의 음유시인 'MC 스나이퍼', '써니사이드', '어글리픽쳐스', '일리닛' 등 국내 최고 힙합가수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머드광장 인근 특설무대에서 2시간여 동안 펼쳐지는 파티에서 자유로운 음악에 맡겨 국내외 관광객과 함께 일상의 굴레를 벗고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21일과 22일에는 보령머드축제의 부대행사로 '그린그루브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힙합스타 에이콘과 원더걸스가 함께 참여해 미국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신곡 '라이크 머니'를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페스티벌에서는 애프터스쿨과 손담비를 비롯해 일렉트릭 라이브 밴드 '인펙티드 머시룸', 보이스코리아 톱4, 인디계의 대부 '델리스파이스', 인디 듀오 '십센치(10㎝)', 마이티 마우스, 라이너스의 담요 등이 출연한다. 23일에는 '머드 클래식의 밤'이, 축제 마지막 날에는 전영록, 김세환, 해바라기 등이 참여하는 '7080콘서트'가 펼쳐진다.

보령=오광연 기자 okh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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