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전ㆍ충남본부가 17일 발표한 금융기관 여ㆍ수신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대전지역의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은 증가세가 지속됐고, 충남은 전월의 계절요인(분기말 일시상환분 재취급, 영농자금 수요) 소멸 등으로 예금은행 기업대출 및 상호금융 여신 증가폭이 축소되어 증가세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지역의 5월 중 예금은행 대출은 가계대출 증가세가 지속된 가운데 기업대출 증가폭이 축소되고, 공공 및 기타대출이 감소해 증가폭이 축소(4월 +825억원 → 5월 +520억원)됐다. 충남의 예금은행 대출은 가계대출 증가폭이 확대됐으나 기업대출 증가폭이 축소돼 증가세(4월 +3230억원 → 5월 +2052억원)가 둔화됐다. 기업대출(+2771억원 → +1127억원)의 경우 분기말 일시상환분 재취급, 부가세 납부수요 등 전월의 계절요인 소멸 등으로 증가폭 축소됐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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