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권 대학, 내달부터 2013학년도 수시모집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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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권 대학, 내달부터 2013학년도 수시모집 시작

충남대 2151명ㆍ한밭대 252명ㆍ한남대 1927명ㆍ배재대 1023명

  • 승인 2012-07-17 18:08
  • 신문게재 2012-07-18 2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대전권 주요 4년제 대학의 2013학년도 수시 모집이 다음달부터 시작된다.

17일 충남대에 따르면 수시모집 인원은 전체 모집 인원의 52.64%인 2151명으로 입학사정관 전형(8월16~24일), 일반ㆍ특별전형(9월5~11일) 순으로 지원서를 접수한다. 2013학년도 입학사정관 전형인 프리즘(prism) 전형 모집인원은 2012학년도 371명에서 112명 늘어난 483명이다.

2012학년도 정시 모집이었던 전문고졸 재직자전형(30명)과 해군학 전공 전형(30명)이 올해부터 수시 모집으로 진행된다. 검정고시 출신자 전형은 폐지됐다. 일반전형 Ⅱ는 수시 수능반영영역 중 상위 2개 영역의 최저 학력 기준을 충족할 경우,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성적을 100% 반영한다.

한밭대는 SMART인재 전형으로 학교생활우수자 160명, 잠재능력우수자 92명 등 모두 252명을 선발한다. 학교생활우수자와 잠재능력우수자 분야를 함께 지원하는 것도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8월 16일부터 24일까지다. 수시 맞춤형 지원전략 고교생 및 학부형 대상 상담ㆍ설명회는 다음달 11일 오후 2시 한밭대 문화예술관에서 열린다.

한남대는 수시 전형으로 1927명을 모집한다.

입학 사정관전형으로 지역 인재(대전) 123명, 지역인재(충남북) 65명, 크리스천리더 37명 등 모두 225명을 선발한다. 수시 1차 특기자 특별 전형으로 체육 25명, 디자인 5명 등 30명을 뽑는다.

배재대는 다음달 31일부터 9월 11일까지 수시 1차 원서 접수기간이며 51개학과 1023명을 모집한다. 입학사정관전형은 올해부터 1개의 전형으로 통합,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의 전형료를 받지 않는다. 특성화(전문계) 고졸 재직자 특별전형 신설, 장학금 대폭 확대(입학사정관 장학금, 네잎클로버 우수 신입생 해외연구 장학생 등), 음악학부 내 실용음악 전공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목원대는 수시모집으로 일반전형, 특별전형, 입학사정관전형, 정원외 모집 등을 포함해 총 995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전형 549명과 특별전형 종교지도자전형 42명, 사회적배려자전형 41명, 검정고시전형 18명, 특기자 71명을 선발한다. 올해부터 입학사정관전형으로 대전으뜸인재전형 59명, 목원사랑인재전형 65명 등 총 124명을 뽑는다.

정원외 선발은 농ㆍ어촌학생전형 80명,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 50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전형 20명 등 총 150명이다.

학생부는 음악대학을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반영교과는 국어, 외국어(영어), 수학, 사회, 과학 중 4과목 반영과목에서는 교과별 1과목씩 이수단위가 높은 과목을 반영한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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