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문지는 공주시 정안면 풀꽃이랑 마을을 비롯해 웅진동 소재 충남교향악단, 옥룡동 소재 한민족교육문화원, 정안면 소재 제조업체인 (주)화인에프티 4곳이다.
▲ 안희정 지사가 17일 공주시 소재 충남교향악단을 방문, 지휘자 체험을 하고 있다. |
안 지사는 이 자리에서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주민 주도로 마을 발전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했다”며 “내년부터는 주민들의 계획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정책 지원이 체계적으로 이뤄지도록 도가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무엇보다 주민들의 참여와 열의가 일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이라며 “어려운 농촌 현실의 희망을 만들자”고 격려했다.
이어 정안면 보물리로 이동해 (주)화인에프트를 방문해 여성 경제인들과 대화를 가졌다. 안 지사는 “지역민들의 고용과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 구입 등 로컬푸드 운동 확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안 지사는 충남교향악단을 찾아 '위풍당당 행진곡'등 연습장면을 관람한 뒤 단원 60여 명과 간담회를 열었다.
박태구ㆍ공주=박종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