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인은 소설 '게놈 헤저드'(작가 츠카사키 시로)를 원작으로 한 미스터리 액션. 기억을 잃고 타인의 삶을 살아가는 주인공, 의문의 죽음과 갑작스런 추격, 쫓고 쫓기는 상황 속에서 잃어버린 기억을 서서히 찾아가며 자신 앞에 놓인 거대한 음모를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다.
한국의 이재한 감독이 연출한 일본 영화 '사요나라 이츠카'에 출연한 니시지마 히데토시가 타인의 기억을 가지고 낯선 삶을 살게되는 주인공 이시가미 역을 맡았다. 이시가미에게 일어난 사건의 유일한 증인이자 그의 사건에 관심을 갖고 파헤치는 열혈 방송국 여기자로는 한국 배우 김효진이 캐스팅됐다.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첫 한일 합작 프로젝트인 무명인은 90% 이상 일본에서 촬영된다. 각본과 연출은 한국의 김성수 감독이 맡았다. 김 감독은 '야수'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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