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대전 중구 중촌동에는 거리미술관이 있다

  • 문화
  • 공연/전시

[전시] 대전 중구 중촌동에는 거리미술관이 있다

  • 승인 2012-07-16 16:02
  • 뉴미디어부뉴미디어부
안녕하세요. 대전광역시 블로그 기자단 김지은입니다.
2010 마을미술프로젝트로 진행되었던 중촌동 거리미술관을 찾아가 봤습니다.
‘대전 중구 중촌동에는 거리미술관이 있다.’
전부터 찾아가보고 싶었는데 두고두고 있다가 얼마 전 사진을 남겼습니다.

마을의 담벼락에 벽화를 그려 ‘벽화마을’로 변신한 마을을 둘러보았지만 거리미술관이라 하니 왠지 전시를 보러온 듯한 기분이네요. 총 22점의 작품들이 대전광역시 중구 중촌동 LH영구임대아파트 2단지 인근에 펼쳐져있습니다. 실제 거주하는 분들이 계시기도 하지요.

사실 벽화마을이나 중촌동 거리미술관이나 그림을 소재로 마을과 동네가 다시 단장을 한 것이기는 하지만 정작 마을 주민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예쁘게 보고 예쁘게 마음에 담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출발~


대전광역시 중구 중촌동에는 거리미술관이 있다!
중촌동 미술거리 작품배치도입니다. 색깔별로 작품들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총 22점입니다.


황금개가 집을 지키다말고 낮잠을 자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계속 잠만 잘 거 같습니다.


6월인데 벌써부터 잠자리가 보입니다. 대왕잠자리입니다. 중촌동미술관에 있답니다.


팝아트를 연상시키는 빨간머리의 여자입니다. 기뻐서 그런지 슬퍼서 그런지 눈물을 보입니다.


빗자루를 타고 고양이와 함께 도시를 나는 소녀도 있답니다.


열심히 그림을 그렸더니만 흰페인트로 바다를 색칠하는 아저씨도 보입니다.
아무리 프로정신이 중요하다지만 이러다가 모래장난하는 어린아이도 지울기세입니다.


도트가 찍힌 벽체입니다. 깜찍합니다.


모 유명 작품을 연상시키네요.


봄이 지나도 중촌동 거리미술관에는 사계절내내 새싹이 돋습니다.


길을 따라 그림들이 그려져있습니다.


물을 아껴씁시다! 한 방울 한 방울 소중하답니다.


중촌동 거리미술관 옆에는 기찻길도 있습니다.


·프로젝트명 : 중촌동에는 거리미술관이 있다.
·사업대상자 : 대전광역시 중구 중촌동 LH영구임대아파트 2단지 인근
·제작기간 : 2010.10.05~2010.12.18
·작품수: 총 22점(벽화 14, 조각 4, 타일 2, 설치 1, 공예 1작품)
·설치장소 : 중촌동 영구임대아파트 2단지 굴뚝 및 방음벽, 육교조각, 중촌동 128번지 일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취재]대전MBC 2024 한빛대상 시상식 현장을 찾아서
  2. 대전 신탄진동 고깃집에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영상포함)
  3. aT, '가루쌀 가공식품' 할인대전 진행
  4. 국립농업박물관, 개관 678일 만에 100만 관람객 돌파
  5. 대전 재개발조합서 뇌물혐의 조합장과 시공사 임원 구속
  1. 농림부, 2025년 연구개발 사업 어떤 내용 담겼나
  2. 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저소득어르신에게 쌀 배분
  3. 제27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10월 28일 열린다
  4. 해외농업·산림자원 반입 활성화 법 본격 시행
  5. 농촌진흥청, 가을 배추·무 수급 안정화 지원

헤드라인 뉴스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충청권 소방 거점 역할을 하게 될 '119복합타운'이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충남소방본부는 24일 김태흠 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주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복합타운 준공식을 개최했다. 119복합타운은 도 소방본부 산하 소방 기관 이전 및 시설 보강 필요성과 집중화를 통한 시너지를 위해 도비 582억 원 등 총 810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위치는 청양군 비봉면 록평리 일원이며, 부지 면적은 38만 8789㎡이다. 건축물은 화재·구조·구급 훈련센터, 생활관 등 10개, 시설물은 3개로, 연면적은 1만 7042㎡이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