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부여나성 대토론회가 열렸다. |
부여나성의 실체를 규명하고 부여나성의 위상을 정립시켜 세계적인 유산으로 가치를 부여하고 성곽 관련 전문가의 참여를 통한 정비, 복원 당위성을 확보하는 자리가 됐다. 대토론회는 충북대학교 성정용 교수의 '사비나성 시굴조사 성과', 국립전주박물관 김종만 학예연구실장의 '동나성 및 동문지구역 발굴조사 성과', 부여군문화재보존센터 심상육 연구원의 '청산성 구역 사비나성 발굴조사 성과', 금강문화유산연구원 류기정 원장의 '서나성 추정 구역 발굴조사 성과' 에 대한 발굴조사 발표와 문화재청 손영식 문화재위원과 한밭대학교 심정보 교수의 사비나성에 관한 의견발표에 이어 전문가 5인의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관계자는 “국내 문화유산 관련 전문가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토론을 통해 부여나성의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정비 및 복원사업의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여=여환정 기자 yhj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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