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농업발전기금은 2006년 11월 예산군농업발전기금설치및운용에관한조례와 시행규칙 제정을 근거로 조성하기 시작했으며 농협중앙회 예산군지부를 수탁기관으로 두고 있다.
7월 현재 군 출연금 41억원, 새마을 소득지원기금 11억6000만원, 이자수입을 비롯 3억 4000만 원 등 총 56억 원의 발전기금이 조성돼 있다.
그동안 농업인 소득증대, 농업재해발생시 보조, 수입개방에 대응하는 수출품목 개발육성, 균형있는 지역특화작목 개발 등에 사용됐으며 현재까지 관내 101명의 농업인 및 법인에 대해 51억원을 지원해 관내 농가의 기반 형성에 큰 도움이 됐다.
군은 올해 10억원의 기금 운용계획을 세워 상반기에 관내 11개 농가에 총 5억8000만원의 기금을 융자 지원했고 잔액 4억2000만원에 대해 이달초부터 지원 계획을 세워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하반기부터 융자 금리를 2%에서 1%로 하향 조정하며 또한 올해 10억원의 기금 조성을 목표로 본예산에서 3억원을 확보한 상태이고 하반기 추경에 미 확보액 7억원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군은▲농촌소득증대를 위한 생산 및 유통시설 지원 사업 ▲수입개방에 대응한 수출작목 개발 육성 ▲품목별 균형 있는 지역특화작목 지원 육성 ▲농ㆍ어업의 전문 인력 육성 ▲농ㆍ축산업ㆍ임업ㆍ어업 경영자금 ▲농ㆍ어업 재해복구 등 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에 대해 지원한다.
예산군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갖춰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금융기관 신용조사와 자체평가 기준 및 심의위원회를 거처 선정하게 되며 개인 5000만 원, 법인은 1억 원까지 지원한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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