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태안군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32개의 해수욕장을 보유해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각종 축제들이 시작되면서 피서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하절기 쓰레기 관리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주 부터 휴가철이 끝나는 다음달 31일까지 피서객들이 주로 찾는 해수욕장과 항포구, 수목원 등을 중심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단속과 함께 쓰레기 처리대책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피서객을 대상으로 쓰레기 발생억제 및 배출요령 등을 홍보하고 피서지에 현수막 부착 및 안내방송 등을 통해 쓰레기 발생을 억제하고 쓰리기처리 민원접수, 군과 읍ㆍ면 현지 합동조사 등을 임무로 하는 쓰레기처리 상황반을 설치하고 5t 청소차 15대를 투입하는 등 피서지 쓰레기 비상청소체계를 운영한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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