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에 따르면 '꽃다지'의 명품화를 위해 사업비 8000만원을 투입, 이달부터 올 말까지 인구가 밀집해 있는 수도권에 태안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대대적으로 홍보한다.
우선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으로 서울 4호선 입구와 대전지하철 전동차 내부 82개소에 '꽃다지'를 홍보해 군내 농특산물 판매를 높여 지역경기 활성화를 마련한다.
특히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서울시외버스터미널, 영등포역, 수원역 전광판 및 대전역광장 등 대도시권 중심지 전광판 4개소에 '꽃다지'를 홍보하고 서울~대전간 시외버스 측면 홍보를 통해 태안산 명품 농특산물을 더욱 부각시킬 계획이다.
이밖에 올 초부터 총 사업비 7000만원을 투입해 택시 및 화물차 등에도 홍보 광고를 싣는 한편, 오는 10월께에는 지상파 및 케이블 방송을 통해 '꽃다지' 알리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이해 우리 군 농특산물 '꽃다지'를 알리기 위해 다각적인 홍보전략을 세우고 있다”며 “특히 전국 소비자들에게 '꽃다지'를 명품 브랜드로 인식시켜 수요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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