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전상의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6시 상근부회장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응모자격을 갖춘 1명이 후보자로 접수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 대전상의 상근부회장 공모에서는 이종기 전 부시장이 지난 11일 응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이 전 부시장은 대전상의 인사위원회의 서류심사와 면접(적격심사) 등을 거쳐, 인사위원회에서 지정한 결격사유에 해당사항이 없을 경우 상근부회장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대전상의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경제인 5명으로 구성된 대전상의 인사위원회는 상근부회장에 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위해, 철저한 서류 검증 및 심층면접을 하게 된다”면서 “접수된 후보자는 추후 상공회의소 정관에 따라 의원총회의 동의를 거쳐 최종 임용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종기 전 부시장은 대전 출신으로 보문고와 충남대 법과대학을 졸업했으며, 경찰공무원 출신으로 대전 중부경찰서장, 충북지방경찰청 차장, 충남지방경찰청 차장 등을 맡았고, 이후 한국교통방송 대전본부장을 역임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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