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제한(지역업체만 참여가능) 공사 228억원과 지역의무(일정비율 30~49% 보장) 151억원 등 모두 379억원을 포함한 수치다.
결국 지역업체 참여를 보장한 공동 도급 비율은 96.6%인 셈이다.
타 지역과 단순 비교할 경우, 광주(99.3%)와 강원(98.6%)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비중이다.
충남은 6704억원(84건) 중 지역제한 578억원과 지역의무 3672억원 등 모두 4250억원으로, 63.3%의 비중을 차지했다. 충북의 전체 도급규모는 3831억원(109건)으로, 제한 473억원과 의무 2023억원 등 모두 2496억원(65.1%)로 분석됐다.
부산(12.6%)과 인천(15.8%), 경남(21.3%), 전남(24.8%)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16일부터 20일까지 한 주간 동향으로 보면, 전국적인 입찰건수는 최저가 1건과 적격심사 52건, 수의계약 7건 등 모두 60건, 금액은 1292억원 규모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토목공사 규모가 729억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차지했고, 건축공사(399억원)와 저문공사(79억원), 전기공사(40억원), 정보통신공사(24억원)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 금액규모로 보면, 충북이 영동산업단지조성공사비(305억3300만원, 지역의무)를 포함한 324억원(7건)으로 가장 많았다.
경남(201억원)과 경북(186억원), 경기(177억원), 제주(113억원), 울산(95억원), 대구(92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전과 충남은 각각 6억원으로 집계됐고, 대전은 전액, 충남은 5억원 수준에서 지역제한 입찰방식을 적용한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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