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목원대에 따르면 학생 90여명으로 구성된 농촌봉사단이 지난 9일부터 지난 14일까지 5박 6일간 충북 옥천군 안남면 지수리 진벌마을에서 농촌일손 돕기에 나섰다.<사진>
10명씩 9개조로 나눠 인삼밭 관리와 옥수수, 고추 수확, 잡초제거 등의 밭일과 도로 및 하수관 청소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참가 학생들은 고령화로 모자라는 일손 때문에 힘들어하는 농민들을 보면서 안타까워했다.
처음 농사일을 해본다는 손민지(소재디자인공학과 3년)씨는 “고된 농사일로 힘들지만 어르신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웃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고 보람”이라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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