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통일교육센터(센터장 김형태)는 지난 13일 오전 한남대 대회의실에서 2012년 대전지역 초·중·고 청소년 통일글짓기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정주신 사무처장의 사회로 조남춘 운영위원의 수상자 심사결과 보고후 김형태 센터장(한남대 총장)이 학생들에게 상장을 전달했다.
이번 통일경진대회를 주관한 김형태 센터장은 “학생으로서 나라사랑은 무엇보다 중요하고, 나라사랑을 글로 표현하는 것은 더욱 가치가 크다”며“결국은 남북한이 통일돼 전쟁 없이 7000만 동포가 잘 사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통일교육원장상은 시부문에서 전설화 양(대성여고), 산문부문에서 손새봄 양(판암초)이 수상했다.또 대회장상은 시부문에서 이지후 군(대성중), 산문부문에서 김영곤 군(만년고)이 받았다.
금상은 시와 산문부문에서 황혜연 양(송강초), 박성빈 군(경덕중)이 각각 차지했다. 그 외 20여명이 은상과 동상, 장려상 등을 수상했다. 이날 모든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더불어 부상으로 도서상품권이 주어졌다.
정주신 사무처장은 “통일글짓기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입시교육으로 잊혀져가는 나라사랑을 일깨워주는 동시에 그들만의 통일마인드를 고취시킬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성일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