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은 23~28℃ 가량으로 선선하고 가시거리는 10km내외가 되겠으나 비가 내리는 지역은 노면이 미끄러우니 차량 안전운행에 유의해야 한다.
이 비는 서해상에서 약화되는 저기압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는 도중 발생하는 것으로 산발적으로 한두차례 오겠다.
또 전해상에 안개가 끼겠고 동해중부는 동풍의 지속적인 유입으로 바다의 물결이 높아져 17시를 기준으로 풍랑주의보가 발효된다.
동해남부 역시 바다의 물결이 높아지므로 어선, 선박들은 이에 주의하고 앞으로의 기상예보를 살피길 바란다.
오늘 밤부터 내일 사이 동해안 전지방은 물결이 높으므로 낚시객이나 해수욕객 역시 해안가·방파제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되도록이면 물가에 나가지 않는 것이 좋겠다.
주말에도 비는 그치지 않고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내일 새벽부터 남해안지방을 시작으로 전국 대부분에 비가 오겠다.
오늘 13일 17시부터 모레 15일 24시까지 예상 강우량은 남부지방 50~120mm, 제주도 30~80mm, 중부지방·경북북부 20~60mm, 강원 동해안·울릉도·독도 10~40mm 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번 비는 중부지방은 모레 15일 오전에, 남부지방은 오후에 그치기 시작하겠으나 남해안과 경상남·북도는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침수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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