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하게 찾은 맛나고 저렴한 물회집을 소개 해드릴까 합니다.
"강구항"이라는 음식점입니다.
여름 메뉴는 아닌 것 같은데요...포항 과메기...겨울철 별미로 유명하죠?
10,000원입니다.
점심 한 끼로는 조금 부담스러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싱싱하고 맛난 물회를 이 가격에 먹을 수 있는 것도 어찌보면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이 집의 기본 메뉴는 어떨까요?
궁금해 집니다.
물회를 몇 번 먹어 봤는데, 보통 물에 담겨 나오던데
이 집은 물에 담겨 나오지 않더군요.
이렇게 젓가락으로 골고루 비벼준 다음에 비로소 물을 넣습니다.
소면은 추가로 달라면 주시더군요.
소면을 좋아하시는 분은 몇 개 더 넣어 드시면 좋을 듯 합니다.
이렇게 밥을 말아 비벼서 먹으면 됩니다.
시원하고 매콤한 물회에 밥 한 공기 말아 먹으면 점심으로는 풍성한 식사가 됩니다.
그래서일까요? 아니면 배가 고파서였을까요?
정말 맛나고 배부른 점심이었습니다.
싱싱한 회로 만든 시원하고 매콤한 국물에 밥 한공기 말아 먹는 점심..
요즘 같이 더운 여름에 더욱 별미인 물회...한그릇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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