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이사 및 연기군 무궁수훈자회 회장, 전동면 주민 등도 함께 했다.
개미고개는 6·25전쟁 초기인 지난 1950년 7월9일 서울 점령 후 남하하는 북한군의 2개 사단을 맞아 미군이 배수진을 친 곳이다.
참전병 다수와 막대한 장비 손실을 입었지만, 남하를 3일간 지연시킨 의미를 되새기는 차원에서 방문이 이뤄졌다. 이인구 이사장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미군의 큰 희생이 있었던 우리 고장의 6·25전쟁 격전지”라며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길 바란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편, 이인구 이사장은 오후 들어 대전 보문산 소재 6·25전쟁 대전지구 전승 UN기념탑으로 자리를 옮겨, 미24사단 장병들을 참배했다.
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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