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경찰서는 12일 인터넷 중고 매매 사이트를 통해 TV 등 물품을 판매한다고 속여 돈을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로 A(20)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1일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중고 매매 사이트에 거짓 게시물을 올려 연락 온 유모(61)씨 등 83명에게 1180만원 상당을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동종전과로 징역을 선고받고 만기 출소한 뒤 생활에 어려움을 겪자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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