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넘어 아프리카까지… 아산 해외시장 확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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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넘어 아프리카까지… 아산 해외시장 확대 나선다

아산시장 내일 케냐ㆍ중국行

  • 승인 2012-07-12 15:26
  • 신문게재 2012-07-13 15면
  • 아산=김기태 기자아산=김기태 기자
▲ 복기왕 시장
▲ 복기왕 시장
복기왕<사진> 아산시장은 14일부터 25일까지 케냐와 중국을 방문한다.

시는 지자체로서 유일하게 KOICA와 공동으로 아프리카 농업분야 고위관계자를 초청해 2010년부터 아프리카 농업연수 사업을 실시했고, 관내기업에서 생산되는 농기계를 홍보하는 등 아프리카 원조 및 교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방문하는 키스무(Kisumu)시는 지난 3년간 농업기술연수 초청 등으로 농업 분야의 협력을 지속해 왔다.

복 시장은 키스무시의 초등학교를 선정해 아산 기독연합회에서 후원하는 책과 걸상 등을 전달할 예정이며, 향후 중앙정부 ODA사업 차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두 도시 간 우호협력 의향서를 맺을 계획이다.

중국일정은 관내 수출중소기업 7개 업체와 함께 광동성 일대를 대상으로 하는 시장개척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는 복기왕 시장이 지난해 말부터 관내 수출중소기업지원 방안을 추진해 온 차원으로 그 일환으로 우호교류 예정도시인 동관시에 방문해 KOTRA 및 동관시 관계자와 함께 아산시 관내 수출중소기업을 홍보하고 시장개척 판로를 모색할 계획이다.

동관시는 중국에서 가장 산업화된 중국 내 수출 제2의 도시로 알려져 있어 향후 최첨단산업 도시인 아산시와의 협력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관내 호서대학교와 동관 이공대학교간 교육 분야 협력 MOU에 서명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상호 학생 교류 및 교육분야 협력도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두 도시 간 체결될 MOU는 경제, 문화, 교육, 체육, 인사교류 등 실질적 교류를 위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중국에 아산시를 홍보하고, 상호발전을 도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산=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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