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광천시장 장보기 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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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광천시장 장보기 편해진다

행안부 승인받아 진입로 확포장ㆍ인도 등 설치… 57억 투입 10월 착공

  • 승인 2012-07-12 14:05
  • 신문게재 2012-07-13 17면
  • 홍성=유환동 기자홍성=유환동 기자
토굴새우젓의 고장 광천전통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가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홍성군이 광천소도읍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광천교~광천버스터미널~광천전통시장으로 연결되는 진입도로를 확포장하고 인도 등 편의시설도 설치키로 했기 때문이다.

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57억원을 투입 추진하는 광천전통시장 진입도로 확포장사업은 300m 구간을 폭 15m로 확포장하고 인도를 설치해 광천전통시장을 찾는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향상, 이용불편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달 말 행정안전부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아 9월 말까지 실시설계 등 사전준비를 거쳐 편입용지 보상을 실시하고 10월 말 이전에 본격 공사에 들어가 내년에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군이 적극 추진하는 광천전통시장 진입도로 확포장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비좁아 대형차 진입은 물론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불편이 해소돼 광천전통시장 상권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광천전통시장은 토굴새우젓과 광천김 등 각종 특산품으로 유명한 전통시장으로 4일과 9일에 장이 서며 서울 등 수도권 단체관광객들이 많이 찾았지만 그동안 진입도로가 비좁아 통행이 불편해, 확포장을 해야 한다는 여론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홍성=유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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