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 지향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10대 원칙과 국제적 기준인 GRI 3.1과 ISO26000 가이드라인을 충실히 반영했다.
보고서 주요 내용을 보면, 2020년까지 88조원을 투자해 전국 90분대 생활권을 만들고 새로운 생산유발과 고용창출로 공기업으로서 경제적 책임을 다한다는 비전과 계획을 제시했다.
급변하는 국내외 철도산업의 변화흐름을 반영하고, 고속철도사업 및 일반철도 고속화, 해외철도사업 등 성장잠재력이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구축함으로써 미래 철도산업의 발전방향도 담았다.
이밖에 철도건설사업 단위별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는 ‘탄소발자국’을 산정, 가스 배출량 감축 및 친환경 설계·시공으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노력도 포함했다.
생태계 복원사업을 통한 친환경 휴식공간 제공사례와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지원, 불공정한 하도급 관행 개선, 전략적 사회공헌활동 사례 등도 공개했다.
철도공단은 영문판을 발간해 국내외 550여개 기관에 배포하는 한편, 홈페이지에도 자료를 공개할 계획이다.
김광재 이사장은 “이번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사회적 책임을 선도하는 글로벌 철도기관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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