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2일부터 2-4생활권 상업용지 30필지(6만㎡)와 1생활권 및 2-3생활권 소재 근린생활ㆍ준주거용지 24필지(1만5000㎡), 1생활권 보육시설용지 7필지(7000㎡) 등 모두 61필지(8만2000㎡)를 신규 공급한다.
지난해 상업업무(21필지)와 주차장(3필지), 버스정류장 및 유통상업(각 1필지) 등 26필지 공급 이후 두번째다.
상업용지가 속한 2-4생활권은 첫마을 1단계 아파트와 BRT도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곳으로, 세종시 예정지역 핵심상권으로 계획되고 있다. 향후 문화ㆍ국제교류 기능의 특화권역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필지당 규모는 1685~2401㎡로, 공급예정가는 3.3㎡당 평균 820만원 선이다.
판매ㆍ의료ㆍ교육연구시설을 비롯해 도시형 생활주택 또는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 건축도 가능하다.
1생활권과 2-3생활권 내 근린생활ㆍ준거주ㆍ보육용지는 일반인 대상으로는 최초 공급으로, 공급가는 3.3㎡당 평균 360만원 선이다.
입찰신청은 25일부터 26일까지 LH 인터넷 홈페이지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공인인증서를 미리 준비해야한다.
김재곤 판매1부장은 “세종시 출범에 이어 9월 중앙 행정기관 이전이 본격화됨에 따라, 일반 실수요자 또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며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LH는 다음주 중 협의 양도자 및 일반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종교용지 15필지와 주유소용지 7필지에 대한 추가 공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LH 세종사업본부 판매1부(044-860-7800).
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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