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병사들에 대한 복지혜택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7월 중 군인복지기금 내의 병사복지사업의 규모를 67억원 증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병사들의 체력 향상 및 건전한 여가 활동을 위해 풋살경기장 건설과 체력단력실 지원 계획이 실행된다.
현재 병사들의 체력단련을 위한 시설로는 아령과 역기 등이 전부인 체력단련실뿐이어서 그 기능이 제한되어 병사들의 만족도가 낮은 실정이다.
때문에 체력단련실 지원에 15억원을 들여 벤치프레스 등 체력단련기구를 지원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것이다.
또 풋살경기장은 올해 안으로 40개소를 건립하고 계속해서 개수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것이 끝이 아니다.
병사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마트(P/X)내 노후장비 교체계획 등으로 복지 증진에 박차를 가한다.
마트내 전자레인지와 중형냉동고 등을 단계적으로 교체하고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방지역 마트 내 2900여개 시설을 교체할 것이다.
정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병들이 군 복무 중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복지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위한 재정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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