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배 돈독 멘토링 '일할 맛 난다'

보령교육청 찾아가는 학교회계 업무미숙 불편 줄여

선후배간의 인간관계를 돈독히 하고 직장 적응을 돕기 위한 멘토링(mentoring 후견인)제도를 적극 활용해 효과를 톡톡히 거두는 교육청이 있다.

▲ 보령교육청은 지난 10일 멘티멘토공무원에 대한 하반기 결연 협의회를 열었다.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혁주)은 올 1월부터 학교회계 운영에 익숙지 않은 신규 및 전입 일반직공무원에 대해 찾아가는 학교회계 멘토링제도를 운영해 업무미숙으로 인한 일선 교육현장의 불편이 현저히 줄었다.

현재 1:1로 결연되어 있는 22명의 선·후배공무원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을 통해 학교회계시스템 업무뿐만 아니라 각종제도와 고충상담 등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고 있다.

월2회 이상 현장을 방문해 도와주고, 전화, e-메일, 원격지원 등의 방법으로 쌍방향 소통을 실시한다.

새내기공무원인 낙동초 김동훈 행정실장은 “올 1월 1일자 나홀로 행정실장으로 발령받아 오니 학교회계시스템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선배공무원의 도움으로 이제는 시스템 운영에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밝혔다.

보령=오광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