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유일 '이순신 빙상장' 문 활짝

  • 전국
  • 아산시

충남 유일 '이순신 빙상장' 문 활짝

아산 305억 투입… 동ㆍ하계 복합체육관 내일 개관

  • 승인 2012-07-11 15:06
  • 신문게재 2012-07-12 15면
  • 아산=남정민 기자아산=남정민 기자
아산시는 충남도 유일의 빙상장인 '이순신 빙상장ㆍ체육관'<사진>을 13일 개관한다.

이순신 빙상장과 체육관은 스케이팅에서부터 농구, 배구, 배드민턴 등의 실내스포츠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아산시 풍기동 이순신종합운동장 옆에 부지면적 3만 892㎡, 연면적 1만3300㎡(지상 3층) 규모로 총 305억원이 투입됐다.

이중 빙상장은 3870㎡에 496석이며, 아이스링크 국제 규격(61m×30m)이다. 체육관은 8678㎡에 3303석, 경기장 51m×32m로 농구, 배구, 배드민턴 등의 종목을 즐길 수 있으며, 대규모 체육행사 및 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 설비와 규모를 동시에 갖췄다.

이날 개관식에는 동계올림픽 영웅과의 만남(팬사인회)을 비롯해 '팀블레싱' 싱크로나이즈드 스케이팅 갈라쇼, 국가대표 꿈나무의 쇼트트랙ㆍ피겨시범경기(국가대표 최다빈)가 선보일 예정이다. 아산시가 2016년 전국체전 유치로 명실상부한 스포츠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시점에서 개관해 아산시의 위상을 더욱 높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순신 빙상장ㆍ체육관은 아산시민들의 건강한 생활 뿐 아니라, 각종 국제무대에서 활동할 꿈나무들을 양성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산시는 2014년부터 전국동계체육대회 빙상종목 개최를 추진할 예정이며, 2018년 동계올림픽 출전선수를 배출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시 체육육성과 관계자는 “각종 빙상대회를 포함한 관련 행사 등도 적극 개최해 시민에게 스포츠 관람 기회와 참여 기회를 폭넓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1.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2.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3.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남대 공동학술 세미나
  4.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5.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2024 세종상가공실박람회 `혁신적 역발상` 통했다
2024 세종상가공실박람회 '혁신적 역발상' 통했다

세종의 높은 상가공실 문제를 감추지 않고 있는 그대로 드러내 문제 해결을 노린 혁신적 역발상의 '2024 세종상가공실박람회'가 실수요자들의 큰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상가 소유주와 실수요자를 연결함으로써 상가공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으로 20일부터 21일까지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이틀간 1000여 명이 현장을 방문했고 프랜차이즈 부스에서는 6건의 실제 가맹계약이 성사됐다. 여기에 박람회 이후 10개 팀이 실제 상가 현장을 찾았으며 추가로 방문 예약..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