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학교를 방문한 임명미 원장이 학생을 진료하고 있다. |
아토피·천식 학교로 지정된 제원중은 주말 숲체험 등 아토피 치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환경개선과 진료를 병행해 효과를 높이고 있다.
아토피를 앓고 있는 학생들에게 대전 화이트 필 피부과 임명미 원장이 진료와 치료에 도움을 주고 있다.
11일 임 원장이 이 학교를 두 번째 방문했다. 진료와 치료 도움을 받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기다리던 반가운 방문이다.
이날은 특히 학부모, 교직원, 전교생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외모와 피부 관리에 관심이 많은 시기의 중학생들이다. 강의를 듣는 학생들의 모습이 진지하다.
평소 궁금해 하던 내용을 물어 보는 등 반응이 적극적이다. 몇 년 동안 아토피를 앓던 한 학생은 임 원장의 진료와 치료 덕분에 많이 나아졌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아토피 안심학교 운영이 학생들의 몸과 마음에 즐거운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아토피 안심학교 지정 이후 환경개선과 주말 숲체험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참여 학생들 또한 학교생활이 즐겁고 행복하다는 말을 스스럼없이 하는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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