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원 선임연구원 |
이정원 선임은 수술 전 뇌종양의 진행 정도(병기) 판단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MRI 영상 분석 기법에 관한 것으로 논제는 '확산 MRI 영상의 히스토그램 분석을 통한 뇌종양 병기 판정'이다.
종양 내 괴사한 세포에 의한 확산도 증가현상으로 종양 전체의 확산도가 영향을 받게 되던 것이 종양에서 괴사한 영역을 분리 후 측정함으로써 종양의 병기 판별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게 됐다.
이 논문은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최승홍 교수 및 KAIST 바이오 및 뇌 공학과 정재승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 성과로 지난달 27일부터 나흘간 이탈리아 피사에서 개최된 학회서 발표됐다.
이정원 선임은 “개발된 기술이 잘 활용돼 기존보다 질병 정확도를 높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은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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