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3일 오전 10시 30분께 대전 유성구 어은동 국가핵융합연구소의 작업장에서 4m 아래로 추락해 중상을 입었다.
권씨는 긴급하게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회복하지 못하고 지난 8일 오전 8시 55분께 끝내 숨졌다. 사건 당일 권씨는 연구소 내에 설치된 한국형 핵융합장치인 KSTAR 관련 장비를 반입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중국 국적인 조선족 권씨의 유족들에게 시신을 인계할 예정이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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