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기전망지수는 기업활동의 실적과 계획, 경기동향 등에 대해 조사하고, 지수화한 대표적인 체감경기지표로,100을 초과하면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고, 100미만이면 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3분기 실적전망치인 생산설비가동률(140), 생산량(131)이 전분기 실적추정치인 생산설비가동률(114), 생산량(100)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하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자금사정 실적전망은 100 미만인 '96'으로 집계됐다.
대부분 항목에 긍정적인 응답했으나, 원자재구입가격부문은 '62'로 부진할 것으로 전망하고, 하반기 정책과제로는'경기 활성화'(64%)의 비율이 제일 높았으며, '유가ㆍ환율 등 해외충격으로부터 경영안정'(28%), '자금ㆍ인력난 해소 지원'(8%)를 꼽았다.
한편, 대외여건들 중 발생가능성이 높고, 경영에도 큰 영향이 예상되는 것은 '유가 및 원자재가격의 고공행진'(56%), '유럽재정위기의 심화와 세계경기의 침체'(40%), '중국경제 경착륙 우려'(4%)순으로 응답했다.
또 대내여건 중 영향 가능성으로는 '가격인상억제ㆍ근무시간단축 등 정부규제 강화'(56%)와 '가계부채 부담에 따른 소비심리위축'(24%), '대선공약 및 정치불안'(16%), '노사관계 불안'(4%)등으로 응답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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