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멋쟁이 되고 싶다면…

장마철 멋쟁이 되고 싶다면…

올 시즌 다양한 패턴ㆍ색상 '인기' 세련된 디자인 기능성까지 갖춰

  • 승인 2012-07-08 13:47
  • 신문게재 2012-07-09 13면
  • 이영록 기자이영록 기자
[주목받는 패션가 '핫 트렌드'] 레인부츠

▲ 사진출처=롯데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 사진출처=롯데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본격적인 장마철이 다가오면서, 이제는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레인부츠가 올 여름에는 다양한 패턴과 색상, 디자인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세련된 디자인으로 무장한 레인부츠는 장마철에 기능적인 면뿐만 아니라 일상 패션에서도 패션 핫 아이템으로 손색없이 활용할 수 있다.

올 시즌 레인부츠는 블랙, 브라운 등의 기본 색상은 물론 화사한 파스텔, 비비드 컬러와 플라워나 기하학 패턴, 애니멀 프린트 등 패션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아이템으로 멋쟁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올 여름 레인부츠의 컬러는 밝고 화사한 색상이 여성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무난한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라면 어두운 솔리드 컬러를 선호하겠지만, 오히려 어두운 컬러의 레인부츠는 장화 같은 느낌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기분을 산뜻하게 해주는 컬러풀한 레인부츠는 분위기를 화사하게 만드는 좋은 패션 아이템 중 하나로, 비 오는 날에 실용적일 뿐 아니라 화창한 날에 신으면 스타일에 포인트를 줄 수 있어 좋다. 컬러풀한 상의나 하의를 선택하고 통일감 있는 색상의 레인부츠를 매치하면 산뜻하면서도 활동적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다양한 패턴의 레인부츠도 인기를 끌고 있다. 레오퍼드나 지브라 등의 애니멀 패턴이나 페이즐리 무늬의 기하학 패턴의 레인부츠는 개성을 살려주고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줄 수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화려한 패턴의 레인부츠는 컬러나 패턴이 강한 의상보다는 레인부츠와 같은 계열의 솔리드 컬러 의상과 매치하면 경쾌한 패션이 될 수 있다.

플라워 패턴의 레인부츠는 비 오는 날의 옷차림을 화사하게 만들어 주고, 길이가 짧은 레인부츠는 다양한 의상에 활용이 가능하면서 귀여운 느낌을 연출할 수도 있다. 다리가 통통하다면 패턴이 작은 것을 선택하고 마른 사람일수록 패턴이 큰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짧은 하의와 매치하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도 느낄 수 있다.

특별한 장식이 없는 기존의 레인부츠와는 달리, 중앙에 끈을 사용한 워커 스타일의 새로운 레인부츠도 선보이고 있다.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디자인을 끈 장식으로 보완한 워커형 레인부츠는 일상생활에서도 멋스럽게 신을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투박한 끈 장식 스타일의 특성상 박시한 옷보다 슬림한 티셔츠와 스키니 진 등으로 연출을 한다면 더욱 세련된 옷차림을 완성할 수 있다.

올 여름 기능성과 스타일을 모두를 갖춘 레인부츠를 활용한다면 비 오는 날에도 화사한 기분과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지명각 대전 롯데백화점 홍보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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