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말부터 6월 말까지는 흔히 '이른 마늘'로 불리는 난지형마늘이 수확됐다면 본격적인 장마와 함께 수확을 시작하는게 한지형마늘에 드는 서산6쪽마늘이다.
온난한 해양성기후 아래 비옥한 황토에서 재배된 서산6쪽마늘은 한국식품연구원의 산지별 마늘 성분분석에서 수입산은 물론 국내 다른 지역의 마늘보다 맛과 향이 우수하고 항암ㆍ항균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위암과 간암, 대장암 등에 대한 치사율이 월등히 높고 식중독이나 수막염을 일으키는 유해세균에 대한 항균작용을 하는 알리신(Allicin) 성분을 다량 함유한 것으로 밝혀졌다.
마늘은 미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건강식품' 중 수위를 차지하고 있고 영국의 인디펜던트지는 '건강하게 오래 사는 방법 30가지 방법' 중 첫 번째로 “마늘을 매일 먹어라”고 권하고 있다.
마늘은 항암과 항균, 혈액순환, 호르몬 분비, 간기능 개선, 숙취해소, 감기예방, 피부미용 등에 좋은 '놀라운 식품'이라는 것이다.
서산6쪽마늘은 1차 농산물로는 전국 최초로 지리적 표시제로 등록됐고, ISO국제품질인증 획득과 4년(2007~2010년)연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대상 수상으로 그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서산시는 6~8일 서산시 예천동 중앙호수공원 일원에서 '산수향 6쪽마늘 직거래장터'를 연다.
'세계적인 웰빙농산물 서산6쪽마늘'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직거래장터에서는 서산6쪽마늘을 시중보다 20%정도 저렴한 상품 1접(100개)에 4만6000원, 중품은 3만4000원에 판매하고 뜸부기쌀과 팔봉산감자 등 지역특산물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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