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방마다 온도조절 '에너지 절감'

각 방마다 온도조절 '에너지 절감'

59ㆍ84㎡ 등 중소형 위주 구성… 규모따른 맞춤 설계 눈길

  • 승인 2012-07-05 14:41
  • 신문게재 2012-07-06 13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특화 설계된 위드힐

LH 대전충남지역본부가 천동2지구에 공급한 위드힐 아파트가 특화된 설계를 앞세워 실수요자들의 마음을 빼앗았다.

5일 LH 대전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천동2지구 위드힐 아파트 수요자가 선호하는 59㎡, 84㎡ 등 대부분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됐다. 규모에 따른 타입별로 특색있는 공간 연출이 눈에 띈다.

▲ 59㎡ 타입 입체도
▲ 59㎡ 타입 입체도
59㎡ 타입(72세대ㆍ판상형)은 통풍 및 채광을 고려한 자연스러운 스타일로 시원한 내부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84㎡-A타입(355세대ㆍ판상형)은 통풍과 넓은 주방 및 드레스룸 수납공간을 고려한 자연스러운 스타일이다. 84㎡-B타입(212세대ㆍ타워형 4-Bay)의 경우, 채광과 통풍을 고려한 평면설계가 눈에 띈다. 84㎡-CㆍD타입(214세대ㆍ타워형 4-Bay)은 채광 및 공간활용도 높은 평면설계로 마무리했다. 84㎡-E타입(6세대ㆍ판상형 4베이)은 채광과 넓은 드레스룸 수납공간이 확보된다. 84㎡-F타입(12세대ㆍ판상형 4베이)은 테라스형 구조로 테라스 공간을 서비스공간으로 제공된다.

▲ 84㎡-A타입 입체도
▲ 84㎡-A타입 입체도
118㎡-A타입(78세대ㆍ판상형 4베이)에서는 천연대리석 아트월 등 고급마감재, 여유로운 평면설계를 통한 창의적인 공간활용이 추천된다. 118㎡-B타입(11세대ㆍ판상형 5베이)은 최고층 펜트하우스 조망권과 가족실을 확보했으며 옥상정원도 이용할 수 있다.

타입별 공간 활용과 함께 위드힐 아파트의 특화된 단지설계 역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우선 남향위주 등 친환경 맞춤식 단지설계를 확인할 수 있다. 보문산의 사계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조망권을 확보하고 채광 및 조망을 고려한 남향위주의 단지설계다. 용적율 209%로 단지내부의 공간이 비교적 여유롭고 조경면적은 30.35%이며 동쪽으로 인단산이 접해 있어 풍성한 녹지공간이 확보됐다. 주차시설은 1197대(세대당 1.24대)로 1021개 주차면이 지하화됐다.

▲ 118㎡-A타입 입체도
▲ 118㎡-A타입 입체도
단지 중앙에는 커뮤니티 광장이 배치됐을 뿐 아니라 탑상형(타워형), 판상형과 함께 전원적 이미지가 강조된 테라스하우스까지 층별로 특화된 주동배치로 다양한 스타일의 조화를 확인할 수 있다.

실내공간만의 특화된 설비 구축 역시 위드힐 아파트의 자랑거리다.

작은방에 장롱(가구)을 설치하고 드레스룸, 주방 등에 수납공간을 최대한 확보했다. 난방은 개별난방으로 각 방마다 온도를 자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연료비가 절감될 수 있다. 주방에는 레인지후드, 오븐레인지, 싱크용절수기, 행주도마살균기, 음식물탈수기가 설치돼 주부들의 만족도를 높여준다. 강제환기시스템을 통해 창문을 열지 않아도 오염된 실내공기가 배출된다는 장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

원격검침시스템을 통해 전력, 가스, 수도 사용량도 통합적으로 관리된다.

세대내 방범시스템을 통해 세대 현관의 자석감지기와 거실에 동작감지기가 설치돼 범죄의 위험을 최소화했다.

초고속정보통신 및 홈네트워크시스템을 통해 빠르고 편리한 인터넷과 다양한 멀티미디어 활용이 가능하다.

무인택배시스템으로 안전하게 택배물건을 수령한다는 점 역시 위드힐 아파트에 대한 투자를 유도하는 부분이다.

LH 대전충남지역본부 관계자는 “설계에 있어서 실수요자들이 거주하는 데 최대한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같은 설계로 위드힐 아파트는 동구지역의 세련되고 편리한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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