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 개발 최선 다할 것”

●내방인터뷰-박광열 대전국토관리청장

박광열<사진> 신임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은 4일 “충청지역 개발이 대한민국의 개발축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박광열 대전국토관리청장은 이날 중도일보를 방문해 “지역에서도 안면도 교량 및 터널 공사 등 대규모 공사가 많아 책임이 무거움을 느낀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국가 산단개발 사업 역시 지역 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정부의 조기 예산 투입으로 진행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임 박 청장은 “4대강 살리기 사업이 마무리되면 치수효과 등 그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그동안 자연 하천 모양을 크게 훼손하지 않고 유지될 수 있도록 최대한 고려한 점은 국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박 청장은 또 “서해안 유류피해와 관련해 중도일보에서 발간한 화보를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대전에서 근무하는 것은 처음이지만 앞으로 지역사회와 잘 어울려 충청지역 개발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