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3곳 '총화상' 수상

당진 해나루ㆍ한산ㆍ아산 원예농협… 사업증진ㆍ사회공헌 활발

지난 3일 농협 중앙본부에서 열린 '농협창립 제51주년 및 통합 제12주년 기념식'에서 당진 해나루지점(지점장 최석동), 한산농협(조합장 이완구), 아산원예농협 (조합장 구본권) 3개 사무소가 '총화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총화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의 농ㆍ축협 및 시군지부, 지점을 대상으로 친절봉사 부분, 계통사무소 유대증진 및 직장문화의 인화단결 부분, 자기계발과 제도개선의 직무능력 부분 등의 업적추진을 종합평가해 우수사무소를 선정해 표창하는 수상으로 최고 영예의 상이다.

당진 해나루지점은 혁신적인 경영철학과 원칙을 가지고 각종 사업을 획기적으로 증대시켰다. 당진시 농산물공동브랜드인 해나루 이미지를 크게 제고시키는 등 향후 당진지역 금융경제의 허브를 실현할 것이라는 평가를 얻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산농협은 조합원 실익사업으로 영농자금 저리대출, 농업인 공제료ㆍ 영농자재 지원 등의 환원사업과 관내 어려운 결손가정 등을 대상으로 불우이웃돕기 및 농촌봉사활동 추진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도 적극 전개해 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아산원예농협은 상호금융과 경제사업 규모가 각각 2100억원, 540억원으로 품목농협을 대표하고 있으며 종합업적평가 품목농협 부분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충남농협 관계자는“수상사무소들은 전국 농협 중 최고 농협으로 뽑힌 것”이라며 “지역사회공헌활동, 농협이용편리성 제공, 친환경 농산물생산을 통한 조합원 소득증대기여 등 경제사업 활성화에 충실한 것이 수상의 이유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