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복 교장 |
▲한마디로 말하면 엘리트 육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엘리트 정신을 첫째, 최고를 추구하는 사람 둘째, 꿈을 크게 가지는 사람 셋째, 강한 도전 정신을 가진 사람으로 정의하고 우리 학생들이 진정한 엘리트가 되고자 노력하기를 희망하면서 그만큼의 도덕적, 인격적 품성을 요구하고 바른 생각과 함께 절도 있는 행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경영 방침 실현을 위한 프로그램은 무엇인지요.
▲올해는 지성(知性), 감성(感性), 품성(品性) 등 3가지 덕목의 균형 있는 성장을 통해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구체적 실천을 위해 3가지 특색 사업 즉, 학력 향상 학습코칭 프로그램, 진로비전 캠프 운영, 시심(詩心)으로 꽃 피는 매헌 나이스 품성과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 운영, 융합형 스마트 학생ㆍ학부모 동아리 운영, '3多4無' 바른 품성 함양 등을 운영 중입니다.
-품성과 실력의 스마트 인재를 키우기 위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은 있으신지요.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를 3년째 운영하면서 교과관련 방과후학교 프로그램뿐 아니라 외부강사를 활용한 밴드반, 댄스스포츠반, POP예쁜글씨반, 만화애니메이션반 등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토요일에도 풋살반과 태권도반, 요리공예반과 밴드반 등 융합형 동아리를 운영 중입니다. 방학 중에는 본교 졸업생을 중심으로 서울대, 고려대, 미국의 인디애나대학 등 우수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을 활용한 멘토링 교육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학생 모두 시(詩) 몇 편 정도는 외울 수 있다고 들었는데요.
▲시심(詩心)은 시를 짓고자 하는 마음, 즉 고운 정서를 말합니다. 학생들에게 무엇을 '하지 마라'고 하기보다는 좋은 것으로 채워 줄 필요가 있습니다. 학생들이 시를 읽고 외우면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낭송의 즐거움도 느꼈으면 합니다. 자연스런 인성 교육이 될 수 있습니다.
올해도 학습다이어리와 30편의 명시를 모아 '詩心으로 다지는 학습짱들의 행복노트'를 제작, 배포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교생이 시를 외워서 낭송하는 대회도 열 예정입니다.
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