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기상청이 3일 세종시 연기면 세종리 소재 자동기상관측장비 설치소에서 가동을 기념하고 있다. 사진제공=행복청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기상청은 3일 세종시 연기면 세종리에 이 같은 장비설치를 완료했다.
세종시 위상에 걸맞은 기상ㆍ기후 감시망 구축사업으로, 전날 오후 5시부터 세종시 11개 구역에 걸쳐 동네 예보를 시작했다.
무인 자동기상관측장비는 이날부터 공식적인 관측자료 생산을 시작했고, 내년 4기가 추가 설치된다.
2015년까지 세종시 국가기상지원센터(가) 건립이 완료되면, 미국 오클라호마시티와 서울시와 같은 그물망식의 기상관측망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송기섭 행복청장과 조석준 기상청장은 이날 행복청에 만나 향후 기상정보 지원 확대방안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송 청장은 “1개의 유인 기상관서와 5개의 무인 자동기상관측소로 구성될 세종시 기상망의 미래를 확인했다”며 “이는 명품도시 세종으로 도약을 이끄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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