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6.17포인트(0.87%) 오른 1867.82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미국과 유럽의 부진한 제조업 경기에 대해 실망감이 우세했지만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부양책을 시행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 되면서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건설, 화학, 기계, 철강금속, 금융, 서비스, 통신업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운송장비, 운수창고, 보험들이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에서는 상한가 9개를 비롯해 529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285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80개 종목에 그쳤다.
코스닥 지수는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48포인트(0.71%) 오른 493.91에 장을 마쳤다. 기관이 95억원을 순매수 하면서 지수 상승을 부추겼다.
업종별로는 건설, 운송, 통신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등이 상승세가 돋보였다. 반면 의료정밀기기, 오락문화, 섬유의류 업종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6개 포함 61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등 319개 종목이 하락했다. 66개 종목은 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원ㆍ달러 환율은 2개월만에 1130원대로 하락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7.80원 내린 1138.30원을 기록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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