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 업체선정 투명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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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 업체선정 투명하게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서 시스템 운영

  • 승인 2012-07-03 18:43
  • 신문게재 2012-07-04 8면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해마다 끊이지않는 수학여행 사고와 관련, 조달청이 각급 학교와 업체간 윈윈할 수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주목받고 있다.

조달청은 3일 나라장터 종합쇼핑몰(shopping.g2b.go.kr)에서 각급 학교의 수학여행과 수련활동을 진행할 업체선정을 가능토록 했다.

당초 지난해 7월 시행이 검토됐지만, 업체 진입기준 완화 및 숙박 등의 단일상품 추가 공급 등의 내용을 보완했다.

해당 업체를 일일이 방문해 수의계약 또는 전자입찰 방식으로 선정했던 방식에서 한 걸음 나아가게 됐다.

현재 교육청이 권장하고 있는 1~3개 학급 단위의 2000만원 이하 소규모 테마여행이 시행될 경우, 업체선정이 빨라져 행정소요기간 1~2일 단축과 비용 절감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2000만원 이상 상품에는 제안서를 제출받아 2단계 경쟁을 시행함으로써, 계약의 투명성과 경쟁성을 높였다.

업체 입장에서는 쇼핑몰에 등재된 다른 업체와 비교를 통해 단점을 신속히 보완하는 한편, 계약가격 공개로 거래 투명성을 보장받게 된다.

또 수요자 평가를 통해 계약조건 위반 및 부실 서비스 제공 업체에 대해서는 조달시장 퇴출 방침을 시행한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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