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행정
대전

대전시, 둘째도 30만원 장려금

이달부터 출산지원대상 확대… 셋째는 50만원

승인 2012-07-03 18:28
신문게재 2012-07-04 2면

김민영 기자

대전시에서 둘째만 낳아도 출산 장려금 30만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달부터 출산장려금 지원 대상을 셋째아이에서 둘째아이 이상을 낳은 가정으로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신생아의 출산일을 기준으로 신생아의 엄마가 대전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둘째자녀 이상 출산한 부모다. 둘째 자녀 출산지원금을 30만원, 셋째 자녀이상은 50만원의 출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주민등록지 동 주민 센터에서 출생신고 시 출산장려금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신청한 다음 달 중 출산장려금이 지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동 주민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2008년부터 저출산 문제와 출산장려 시책의 일환으로 셋째 자녀 부터 양육지원금을 매달 5만원씩 1년간 60만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출생 후 13개월부터 72개월까지 최고 20만원의 보육료를 차등 지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자녀(셋째 자녀이상)가정에는 양육도우미 지원, 꿈나무사랑카드발급 및 우대업체 할인, 지하철 요금면제, 자동차 취ㆍ등록세 감면, 전기요금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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