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하 |
테하는 2008년부터 2년 간은 고이아스, 2009년에는 바히아, 2010년 리오 브랑코에서 뛰다가 멜버른 하트로 옮겨 지금까지 활동해왔다.
단신(167㎝ㆍ65㎏)이지만 다부진 체격을 가진 테하는 빠른 스피드와 돌파능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는 측면 공격수다.
공식 영입을 위한 최종 서류 절차만 남겨두고 있는 테하는 한국 축구에 하루빨리 적응하기 위해 이미 팀 훈련에 합류했으며, 대전은 가급적 이달 중 테하를 첫 출장시킬 계획이다.
대전시티즌 관계자는 “빠른 전력 보강을 위해 기존 '레오'를 내보내고 일찌감치 외국인 선수 영입을 시작했다”면서 “작고 빠른 테하가 케빈과 함께 많은 득점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티즌은 애초 전종구 신임 대표 취임 직후 용병 2명을 내보내고, 2명을 영입하려는 분위기였으나 계약 해지한 레오의 공백을 채우는 차원에서 1명만 영입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이는 전종구 대표가 2명의 용병 선수 영입 의사를 밝혔으나 유상철 감독이 1명만 내보내고, 이를 채우는 정도만 하자는 의견을 내 반영된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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