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신탄진 재정비촉진계획 일환으로 올해 안에 신탄진네거리에서 대광지업사까지 대청로의 교통정체 구간에 확장공사를 추진한다.
신탄진 재정비촉진지구 기반시설설치 계획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총사업비 268억원을 투입해 도로 확장ㆍ개설과 보행육교설치 등 도심재정비 촉진을 위한 기반시설을 정비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에 추진되는 기반시설설치 사업은 대청로를 폭 24m 로 확장하는 것으로 국토해양부 재정비촉진시범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09억원(국ㆍ시비 104억원)을 확보해, 지난 6월 15일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하고 올 9월까지 보상협의를 거쳐 2013년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하여 기존 대청로와 신탄진 네거리의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 재정비촉진사업의 활성화 계기 마련과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에 따른 주민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신탄진 도시재정비촉진사업을 실효성 있게 추진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도시 균형발전을 실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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