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대전국세청장 |
제47대 김경수<사진> 대전지방국세청장은 2일 대전청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지역 납세자들의 생활안정과 중소기업의 경영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피력했다.
김 청장은 “대전청장으로 부임해 일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취임 소감을 밝힌 뒤 “대전청은 우리나라의 중심부를 관할하고 있는 곳이다. 더불어 세종시의 탄생과 함께 정부의 주요기관이 이전하게 돼 행정기능을 제공하는 중요한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제위기로 어려워진 납세자를 세정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현재의 위기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아울러, 납세자들의 불평ㆍ불만사항은 충분히 귀담아들어 불편이 없도록 하는 것이 섬김세정의 시작이라는 생각을 갖고 업무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지역 납세자들의 불만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는 그는 “법과 원칙이 바로 선 반듯한 국세행정을 통해 해야 할 일을 제대로 잘하는 대전청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며 “성실납세자에는 실질적인 우대혜택을 제공하고, 반사회적인 불성실납세자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책임을 물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또 대전청 직원들에 대한 당부의 말도 전했다.
김경수 청장은 “직원들이 수행하는 업무에 열정을 갖고 있을 때 그 업무와 더불어 자신도 발전할 수 있다. 열심히 일하고 능력 있는 직원들이 우대받을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해 나가겠다”면서 “대전지방국세청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조직의 화합과 결속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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