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수고는 최근 홍성에서 열린 이번 연극제에서 '청연'이 전상국의 소설 '우상의 눈물'을 각색한 공연으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또 이종섭(3년)군은 최우수 연기상인 교육감상을, 홍단비(2년)는 연출상, 이인호(국어교사)교사는 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
'청연'은 내달 중순부터 서울 대학로 아르코극장에서 한국연극협회와 한국공연예술센터가 주최하는 제16회 청소년연극제에 참가하게 된다.
이인호 지도교사는 “지난 3월부터 학생들이 협동 작업을 통해 8차례에 걸친 대본수정과 장면, 인물 만들기 등 공연 준비에 만전을 기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천안=윤원중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