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부여군충남국악단(단장 라창호)이 한국 전통음악의 홍보와 세계화를 위해 아제르바이잔공화국의 초청으로 해외공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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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아제르바이잔 초청공연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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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단은 지난달 29일부터 4일까지 문화유산 도시인 아제르바이잔 쉐키시에서 개최되는 제3회 국제음악페스티발 실크로드에 참가해 한국 전통국악공연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는 주재국 최대 규모의 세계전통음악 축제로 2010년 1회 개최 이래 매년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으며 제1회 대회 때 우리 국악단의 수준 높은 전통공연에 호평을 받은 바 이번에도 공연을 요청받은 국악단은 살풀이춤, 피리산조, 설장구놀이, 가야금병창 등을 2회에 걸쳐 공연한다.
충남국악단은 충남도민의 정서함양 및 문화욕구충족을 위해 1994년 공립예술단으로 창단되어 매년 100여회이상의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한국 전통음악을 계승 발전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우리의 멋과 소리를 알리는 민간외교사절단 역할을 다하고 있는 충남을 대표하는 전통공연예술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부여=여환정 기자 yhj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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