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구 기타리스트 독일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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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구 기타리스트 독일도 인정

동양인 유일 '이제론 기타 페스티벌' 심사위원 위촉

  • 승인 2012-06-28 18:48
  • 신문게재 2012-06-29 23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제21회 독일 이제론 기타 페스티벌 심포지엄(International Guitar symposium Iserloh

n)'에 지역 기타리스트 조상구 <사진>씨가 초빙교수 겸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8월 12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심포지엄은 유럽에서 가장 큰 클래식 기타 축제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조상구 기타리스트는 이번 행사에서 세계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는 기타리스트 40여 명의 연주회에서 심사를 맡는다.

이와 함께 진행되는 350여 명의 기타 유망주들의 개인 교습을 비롯해 각종 실내악 수업을 받는 마스터 클래스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조상구 기타리스트는 이번 행사에 한국 연주자로는 처음으로 초청받아 참석하며, 동양 연주자로는 유일하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그는 세계적인 기타리스트를 초청해 한국에서 최초로 대전 국제 기타 음악제를 유치하는 등 한국 클래식 기타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지역 클래식 기타계에서는 “조상구의 연주는 감각적이고 감성적이며 조화롭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조상구 기타리스트는 “이번 행사는 세계적으로 권위가 있고 의미 있는 행사로 배울 점도 많을 것”이라며 “대전지역 클래식 기타뿐만 아니라 한국 클래식 기타를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상구 기타리스트는 본사 창간 53주년 기념 초청 독주회를 비롯해 서울 금호아트홀, 대전, 광주, 대구 등에서 독주회와 협연 등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대전 클래식기타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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