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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생산직 기피 여전

ITㆍ제조업 취업희망자 53% '사무ㆍ관리직' 원해

승인 2012-06-28 18:26
신문게재 2012-06-29 6면

박전규 기자

국내 청년층의 제조업 생산직 기피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청년층(1929세대)의 중소기업 취업인식조사를 한 결과, 청년층의 중소기업 취업의향은 80.0%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취업 희망 업종은 IT업종이 39.0%로 가장 높았으며 서비스업 31.3%, 제조업 21.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IT업종과 제조업 취업희망자의 경우 과반수 이상인 52.7%가 사무ㆍ관리직 근무를 희망하고 있으며, 연구개발직 또한 36.1%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생산직 희망자는 고작 8.3%에 불과했다.

중소기업 취업의사가 없는 경우 취업기피 사유는 낮은 급여수준 39.0%, 고용불안 33.0%, 주위의 낮은 평판 17.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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